[e경제 기록일지] '33m 높이' 반짝이는 조명…'AK플라자 광명점' 국내 최대 '키네틱 아트' 인증

입력 2023-0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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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 [e경제 기록일지] 코너로 독자 여러분에게 국내 주요 경제 기록들을 KRI한국기록원과 함께 소개합니다. '최고', '최다', '최장', '최단시간' 등 KRI한국기록원에 등재된 우리 경제와 관련된 다채로운 기록들로 다양한 경제 이슈들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제공=AK플라자)

경기 광명시 AK플라자 광명점에는 뭔가 특별한 조형물이 있다. 건물 내부 중앙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화려한 빛을 뿜어낸다. 다채로운 색상의 조명이 뿜어내는 빛과 함께 흘러나오는 노래는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총 9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이뤄진 이것은 높이 33m의 '키네틱 아트'다.

키네틱 아트란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모빌처럼 바람이나 동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예술 자체를 말한다.

AK플라자 광명점에 설치된 키네틱 아트는 조명을 기반으로 움직임과 색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KRI한국기록원은 2021년 10월 AK플라자 광명점에 설치된 키네틱 아트를 '국내 최대 규모 키네틱 아트'로 공식 인증했다.

(이투데이DB)

AK플라자 광명점 쇼핑몰 중앙 천장에 설치된 키네틱 아트는 높이 33m로, 아파트 11층에 버금가는 높이를 자랑한다. 가로 11m, 세로 6m, 부피는 2376㎥에 달한다.

이 키네틱 아트는 메인 테마인 '어반 그로브'(Urban Grove)에 광명시를 상징하는 '빛'(光)을 접목했다. 조도와 색의 변화로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 둥근 LED 오브제를 통해 숲의 근원을 의미하는 씨앗을 형상화했다.

정해진 시각마다 음악에 따라 움직이면서 조명 컬러가 달라진다. 키네틱 아트가 연주되는 시간에는 기존 송출되던 배경음악이 중단돼 자연스럽게 키네틱 아트의 몰입도를 높여 쇼핑 공간에서 빛과 선율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AK플라자 측은 "신비로운 빛과 경쾌한 음악으로 완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를 통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밝은 에너지를 받아가길 바란다"며 "광명점의 시그니처인 키네틱 아트의 다양한 테마와 연출로 쇼핑 공간에서 주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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