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총 9품목 456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 2공장에 있는 항암제전용 공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당국으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07억 달러로 예상돼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전체시장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지원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연평균 5.5%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진출의 거점으로 택했다”면서 “GCC 국가뿐 아니라 다른 중동 아프리카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를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