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집] 웅진씽크빅, 독보적 기술 갖춘 AR피디아 앞세워 해외 진출 ‘본격 시동’

입력 2023-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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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을 접목한 학습솔루션 ‘AR피디아(국내명 인터랙티브북)’
웅진씽크빅이 신기술을 접목한 학습솔루션 ‘AR피디아(국내명 인터랙티브북)’를 앞세워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AR피디아는 지난해 11월 ‘2023 CES 혁신상(CES 2023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ㆍ기술력ㆍ상품성 등을 인정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AR피디아는 2022 CES 혁신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반열에 오르게 됐다.

웅진씽크빅이 선보인 AR피디아는 출시 직후부터 우수한 학습효과를 국내외 시장에 입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9년 ‘인터랙티브북’ 브랜드로 출시돼 총 판매량 20만 세트 기록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유명 어워드에서 입상을 거듭하며 제품성과 혁신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Kid’s Judge BETT △Mom’s Choice Award △Teacher’s Choice Award를 모두 수상하며 아이·학부모·교사에게 인정받은 완성형 학습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AR피디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웅진씽크빅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영향이 컸다.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혼합현실(XR)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AR피디아에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신기술이 적용됐다. 지난해 10월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마커(종이 포인터) 없이 손가락을 인식하는 기술 적용 버전을 최초로 선보였다.

▲신기술을 접목한 학습솔루션 ‘AR피디아(국내명 인터랙티브북)’
이 같은 기술력을 앞세워 웅진씽크빅은 AR피디아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방침이다. 이를 위한 선제 조치로 작년 7월 브라질 테크기기?교육 콘텐츠 유통업체 ‘KROSS Elegance’와 5000세트 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영국·대만·멕시코·쿠웨이트·이스라엘·두바이 등 다양한 국가의 교육?출판 기업들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현재 지원 중인 한글·영어 버전을 포함해 일어·스페인어 버전을 오픈한 뒤 연내 중국어·포르투갈어·아랍어 등 다국어 지원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도 탄력을 가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AR피디아 부스를 열고 세계 각국의 참관객과 기업관계자들을 만났다.

2023년 열리는 BETT SHOW 2023, 독일 뉘른베르크 완구 박람회,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일본 교육 박람회, 미국 교육기술박람회(ISTE) 등 다양한 글로벌 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에듀테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음을 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더욱 더 실감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기술과 탄탄한 콘텐츠를 갖춘 AR피디아 시리즈는 글로벌 교육 시장에 새로운 혁신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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