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3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인증 중고차 관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인증중고차 판매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식으로 중고차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현대차는 5년·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200여개 항목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을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다. 고객이 타던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도 내놓는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부동산 임대업에서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으로 사업 목적 변경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