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터무니없고 잔인하다”고 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개최된 수요 일반 알현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개전 1주년은) 슬픈 기념일”이라며 “숨져가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가까이 있다”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진정한 승리는 폐허 속에 세워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교황은 일반 알현을 진행하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사용을 생각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