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고 올 한 해도 bhc치킨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해마다 광고 모델을 교체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관행 속에서 전지현은 이번 계약으로 bhc치킨과의 10년째 인연을 이어가며, 오랜 호흡을 통해 브랜드에 신뢰감을 주는 장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지현은 2014년 처음 bhc치킨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bhc치킨과 잘 부합돼 발탁됐따. 회사 측은 “당시 업계 관행이었던 아이돌에서 벗어난 빅모델 전략으로 눈길을 끌어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역시 배우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뿌링클’ 광고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치즈 치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또한 ‘전지현C~ bhc~’라는 징글은 bhc치킨 브랜드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대표적인 국민 CM송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전지현 특유의 생생한 표정과 매력을 담은 ‘레드킹폭립’ 편에서 기관사로 변신, “폭립 맛에 폭주”라는 메시지를 맛깔스럽게 전달해 전에 없던 새로운 맛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담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bhc치킨은 경영이념인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전속모델인 전지현을 업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장수 모델로 인연을 맺음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라는 친근감과 신뢰감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먹는 것에 민감한 외식, 식품업계에서 장수 모델은 소비자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라며 “bhc치킨의 눈부신 성장에 전지현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속모델인 전지현과 오랜 인연을 통해 브랜드의 높은 신뢰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