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I 자동번역 솔루션 공급…엘솔루, 프리 IPO 추진

입력 2023-02-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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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루CI

인공지능(AI) 언어지능 전문기업 엘솔루가 AI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장 전 투자유치에 나선다.

23일 엘솔루에 따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다수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프리IPO를 진행 중이며 약 50~7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 IPO 밸류는 585억 원 수준이며 오는 3월중 납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엘솔루는 국내 AI 언어지능 분야를 개척한 선두주자다. AI 콜봇(음성인식 분야), AI 자동번역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언어지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콜봇 분야의핵심 기술 3가지인 음성인식(STT)·텍스트분석(TA)ㆍ챗봇 기술 중 STT 기술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어를 중심으로 약 140개 이상의 코퍼스(언어쌍)를 지원하는 방대한 규모의 언어 빅데이터를 보유ㆍ활용하고 있다.

엘솔루의 AI음성인식 솔루션은 KB, 신한, 하나, 삼성금융그룹 등 국내 대형 금융기관은 물론, 국민연금공단, 상수도사업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 관련 기술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어 기사를 1초 만에 영어로 자동번역 하는 AI 자동번역 솔루션을 언론사에 공급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동영상 자동 자막번역 서비스는 영상 속 음성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번역해 자막을 자동 생성시켜주는 통합 AI솔루션으로 AI음성인식 기술과 AI자동번역 기술이 융합된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동영상 자동 자막번역 서비스는 영상 속 음성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번역해 자막을 자동 생성하는 통합 AI 솔루션이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이사는 “현재 다수의 기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프리IPO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엘솔루는 한국의 챗GPT를 꿈꾸는 ‘AI언어지능&AI콜봇’ 전문기업으로 당사의 AI음성인식 기술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기술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궁극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공지능은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서비스는 결국 텍스트를 넘어 실제 대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며 “AI 음성인식 기술은 반드시 탑재해야 하는 필수 핵심기술로, AI 언어지능과 AI 음성인식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엘솔루의 최대주주는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로 28%의 지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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