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은 28일 한미일 경제안보대화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처음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경제안보대화는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회담 합의 사항 중 하나로 이번 첫 회의는 그 후속조치다.
우리 정부 측에선 왕윤종 용산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 미 측은 타룬 차브라 백악관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일본 측에선 다카무라 야스오 총리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기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일 대표단은 △양자·바이오·우주 등 신흥·핵심 기술 분야 협력과 전문인력 교류 확대 △기술 보호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데이터 이동과 보호 △경제적 상호의존의 무기화 대응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안보대화는 한미 양국의 경우 지난해 구축된 상태인데 여기에 더해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도 가동되면서 협력 기반이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