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병헌은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지난해 9월 이병헌과 BH엔터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억대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추징금 부과가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와 관련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매체는 이병헌이 개인과 법인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10층짜리 빌딩을 사고 100억 원대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병헌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