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분기 탑승률 84%로 순항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탑승률이 2019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단독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해외여행 방역 규제가 본격 완화되기 시작한 2022년 4분기 평균 탑승률이 84%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평균 탑승률의 90%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노선 탑승객 5명 중 1명은 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의 인기 요인으로 다양한 문화와 현대적인 건축물, 안전한 치안 그리고 합리적인 항공권 운임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3일부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 창이공항공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와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4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싱가포르 출항 스펙트럼호 예약 시 선착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6시간 가량 운항하는 노선인 만큼 비즈라이트를 이용하면 더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 4분기에만 100여 명이 공항에서 현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전 분기 50여 명보다 2배가량 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