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 캡처)
현대자동차의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자가 몰렸다. 서류 접수가 진행 중인 채용 홈페이지는 접속지연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와 현대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기술직 신입사원 서류 접수가 시작된 채용 홈페이지에는 지원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접속 지연까지 이뤄지고 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ㆍ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2023~2024년 사이 기술직 700명 공개 채용에 합의했다. 올해만 약 400명의 기술직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시작된 서류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면접과 인ㆍ적성검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입사 교육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된다.
회사 측은 10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직과 기술직을 아우르는 현대차의 평균 연봉은 2021년 기준 9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