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KCM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아내분이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다더라. 저희가 입수한 정보로는 9세 연하에, 배우 한가인을 닮았다는 소문이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운을 뗐다.
그러자 KCM은 “제가 생각할 때는 요즘 제일 핫한 뉴진스 민지, 그리고 한가인을 닮았다. 3초, 제 눈에만”이라고 답했다.
모두 “3초면 꽤 긴 시간”이라고 말하자 KCM은 “그럼 0.3초로 하겠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KCM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지난해 1월 “KCM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 상대는 9세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이라며 “KCM 부부는 홀어머니를 모시기로 하고 경기도 김포에 세 식구가 함께할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한 바 있다. KCM은 2021년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추후로 미뤘다.
사실 KCM은 10년 가까이 연애를 하다 결혼에 골인했다고. 그는 “많은 분이 관심을 안 가져주셔서 그렇지, 기사도 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CM은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한 이지혜가 축의금을 두둑하게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제가 전에는 축의금을 많이 못 냈다. 그때부터 일이 잘 풀렸다”고 말했다.
또 KCM은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 연락을 받고자 매일 착용했던 이어폰에 대해 “이제 끼지 않아도 와이프가 늘 옆에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