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입주민 A 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5일 오후 6시 10분쯤 타워팰리스 단지 내에서 골프채를 들고 보안요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비상벨이 울리는데도 보안요원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며 골프채를 휘둘러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엎드려뻗쳐’ 등을 강요했다는 진술도 나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골프채에 맞는 유형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일단 협박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