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FC스트리밍파이터가 FC발라드림에 1-0으로 승리했다.
8일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발라드림의 챌린지리그 개막식이 펼쳐졌다.
이날 발라드림은 기존 팀답게 초반부터 빠른 역습으로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스밍파 역시 심생팀답지 않은 스피드를 선보이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발라드림은 경서기 콤비라는 막강한 무기를 지녔지만, 번번이 스밍파의 수비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스밍파 역시 발라드림의 쏟아지는 슈팅을 막아내느라 정신없는 전반을 보냈다.
0-0으로 시작된 후반에서 경서와 서기는 번갈아 가며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스밍파의 거미손 일주어터에게 또 막히고 말았다. 설상가상 후반으로 접어들며 빛을 발하는 스밍파의 체력에 점점 기세도 기우는 듯했다.
선제골은 후반 9분 스밍파에서 터졌다. 양예원이 만들어낸 원더골은 골문을 맞고 굴절되며 발라드림의 골문을 흔들었다. 앙예원의 데뷔골이자 스밍파의 첫 골이었다.
경기 종료 30초 전, 발라드림에 킥인을 허용하며 잠시 위기가 왔지만 일주어터가 서기의 슛을 완벽하게 선방하며 1-0 리드를 지켰다.
결국 발라드림은 만회골에 실패하며 경기는 1-0 스밍파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