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가 고형암을 타겟으로 하는 항PD-L1 CAR 면역세포치료제의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5.59% 오른 3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국제특허를 출원한 CAR면역세포치료제는 기존 항PD-L1 CAR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했다.
PD-L1에 적절한 결합력과 해리력을 보이는 새롭게 개발된 scFv를 사용하여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는 기존 문제를 해결했다. 실제로 진행한 시험관 시험에서 암세포에는 강력한 살상능을 보이면서도 PD-L1 항원이 일부 존재하는 정상세포에는 살상능을 보이지 않아 안전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국제특허를 출원한 CAR면역세포치료제는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여 개발된 만큼 높은 반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연구결과는 작년 4월 미국국제암학회(AACR)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진행한 시험관 시험과 소(小)동물 시험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만큼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작년 3월 CAR 면역세포치료제의 국내 특허 출원을 진행한 이후 추가적인 전임상 시험을 통해 간암과 위암 등 여러 난치성 고형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며, “CAR 치료제 플랫폼을 강화하여 전세계적인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국제 PCT 출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