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스턴투자운용이 전날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부동산 개발 1세대 여성 리더를 초청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성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부동산 및 금융투자 업계에서 여성으로서 이뤄낸 성공 노하우와 커리어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마스턴투자운용 여성 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이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성연 주니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연사로 나섰다. 원 COO는 SK케미칼, 아서디리틀 등을 거쳐 SK건설 건축주택부문 건축기획팀장과 SK D&D 부동산개발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한 부동산 개발 전문가다.
이날 행사는 원 COO가 사전에 받은 질문을 기반으로 업계 트렌드와 커리어 우먼으로서 부동산 개발업계에서 겪은 경험과 고충, 오랜 세월 체득한 노하우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스턴투자운용 여성 직원들이 서로의 경력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 COO는 강연에 참석한 업계 후배들에게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역량 향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는 “부동산 업계 여성 직원으로서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내 ESG와 DE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행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도 참석해 축사를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의 인재중심 철학을 강조하고, 부동산 운용 업계에서 여성 인재들의 역할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