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었다, 내가 봐도 잘 써”…송혜교·김은숙도 자신한 ‘더 글로리’ 파트2, 오늘 공개

입력 2023-03-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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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베일을 벗는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늘(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 초반에서는 학창 시절 문동은(정지소 분)이 박연진(신예은 분) 패거리에게 학교폭력을 당하는 모습이 가감 없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수차례 반복된 폭력 속에 방치된 문동은은 복수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고, 가해자들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파트1 후반부에서는 복수 앞에 당도한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트2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파트1이 공개된 후 ‘더 글로리’는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파트2 공개까지 2달 이상의 공백이 있었으나, 시청자들 사이 “멋지다, 박연진!”이라는 명대사가 유행하거나, 파트2에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추측이 활발히 오가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8일 진행된 ‘더 글로리’ GV(guest visit)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작품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이 무서울 정도로 반응이 좋아서 파트2 대본을 다시 봤다”며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다”고 강조해 기대를 높였다.

작품의 주역 송혜교도 파트2에 대해 “‘찢었다’ 싶은 신이 있다. 한두 개가 아니다”라고 자신하며 “파트1에서 동은이가 깔아둔 복선이 다 터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박연진(임지연 분) 일당이 맞이할 결말과, 주여정(이도현 분)과 강현남(엄혜란 분)이 조력할 문동은의 복수, 동은이 접근한 이유를 깨달은 하도영(정성일 분)의 선택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더 글로리’ 파트2의 9~16화는 10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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