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자회사인 티라로보틱스가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의 북미 및 EU 진출을 위하여 CE인증, ISO인증, FCC인증 등 해외 필수 인증 3종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후 3시 1분 현재 티라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51% 오른 1만5710원에 거래 중이다.
티라로보틱스는 최근 자율주행로봇과 자동 충전스테이션의 EMC CE인증 (전자기적합성 분야)과 MD CE인증 (기계의 위험성 평가분야)을 취득했다. 북미지역의 FCC인증(전자파, 전파 규제기준 충족) 취득을 통해 AMR의 주행안정성, 기능안정성에 대한 평가와 입증을 완료했다.
또 티라로보틱스는 북미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에 자율주행로봇 T-300을 최초 6대 공급한데 이어 40대 규모의 추가 물량을 신규로 수주 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제조 공장 내 자동화를 위한 부품 이송용 운반로봇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티라로보틱스의 T-300은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이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에 탑재되는 핵심 하드웨어기술인 AWG시스템(바닥단차 극복주행, 거친 노면주행)과 ADM 시스템(로봇의 정지정밀도, Wheel떨림 최소화) 기능을 비롯하여 장착 되어있는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스스로 지형지물을 파악하고 창고내 선반(랙) 등 구조물의 위치에 맞춰 이송할 수 있어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티라유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