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0%(3800원) 오른 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한화방산의 실적을 최근 수출 잔고 증가를 반영해 상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적정주가도 높여 잡았다”며 “폴란드 등으로 수출된 K-9과 천무에서 한화방산이 탄약 부품과 로켓을 납품하는 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률도 하이 싱글~두 자릿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2분기 8개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완료하고 3분기에 연결로 인식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적정주가는 13만 원까지 상향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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