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마련하고 브랜드 전동화 경험 제공
아이오닉 6 ‘EV 어워즈’ 수상 등 우수성 입증
현대자동차·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 기술의 우수성과 새로운 EV 라이프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는 아이오닉 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모형을 함께 전시해 현대차의 우수한 충전 인프라와 기술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에서는 아이오닉 6의 엠비언트 조명을 활용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오닉 라이프 존에서는 아이오닉 6와 함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높은 상품성을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이오닉 브랜드 전용 멤버십 특화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 편리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케어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아는 △브랜드 존 △EV6 라인업 존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 등 3가지의 전시 공간에서 디자인 철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용 전기차와 PBV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영상과 그래픽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설명하며, 전기차 관련 질문과 답변을 모은 ‘EV A to Z’ 구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EV6 라인업 존에서는 제로백 3.5초 및 최고속도 260km/h로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역동적인 디자인의 EV6 GT-라인을 전시해 전용 전기차 EV6의 다양한 라인업을 볼 수 있다.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은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과 택시 승강장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기아의 첫 번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인 니로 플러스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또 기아의 미래 PBV 모습을 담은 영상과 레고로 만든 PBV 모형을 전시해 PBV 개념의 이해를 돕고 장점을 소개한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는 EV 트렌드 코리아의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시승 이벤트인 ‘EV 에코 랠리 2023’ 참가자들에게 아이오닉 6와 EV6 GT-라인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3’에서 아이오닉 6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되며 최고의 상품성을 증명했다.
EV6 GT는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이 돋보이는 전기차에 수여하는 ‘올해의 혁신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과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방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