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송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도 유튜브발 가짜뉴스를 피하지 못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라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이와 관련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19일 송가인의 프러포즈로 두 사람이 곧 결혼식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송가인이 임신 5개월 차라고 가짜뉴스를 퍼트렸다.
다른 영상에서도 두 사람이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가까워졌다며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주장했다. 모든 내용은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관련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들은 하나같이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 식구로 친밀해졌다고 전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송가인은 포켓돌스튜디오 소속이다.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유튜브 가짜 뉴스로 인해 많은 연예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트먼트는 20일 최근 한 유튜브에 올라온 현빈-손예진 부부 이혼 소식을 담은 콘텐츠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도를 넘는 사안이 생기면 법적 조치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