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달 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오키드룸에서 2023년 제1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금사고 유형과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ʼ을 주제로 삼은 이번 포럼은 감사 및 감사위원이 대상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감사위원 및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돕고자 지난 2018년에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설립 이후 세미나와 포럼 및 온라인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 데이터분석팀 수석위원이 포럼의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서 ‘자금사고 유형과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을 발표한다.
이 수석위원은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자금사고 유형을 분류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점 분석 및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금사고 방지와 관련해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으로 자금사고 관련 교육 진행, 관련 통제활동 계획 및 수행 및 내부신고제도의 활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석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텍스트 감성분석을 활용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의 내용 분석과 시사점ʼ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교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에 표출된 의견에 대해 감성분석 기법을 활용해 긍정과 부정 감성지수를 산출하고, 보고서에 표출된 긍정, 부정의 정도가 재무보고품질 및 부정발생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과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운영실태 보고서의 역할을 검증해보는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