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초록뱀미디어는 운영 중인 연예·버라이어티 채널 ‘케이스타(K-STAR)’가 2020년부터 시즌제로 방영 중인 ‘마을을 걷다’의 4번째 시즌인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이하 마을을 걷다 일본편)’을 위라이크(WeLike), 폴라리스와 공동 제작해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을 걷다 일본편’은 방송인 구본승이 출연해 일본 북해도에서 혼슈 남부 시골 마을까지 직접 걸으며 일본의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정경과 맛집, 이야기를 담은 힐링 기행 프로그램이다. 구본승은 2021년 방송된 2번째 시즌을 함께 진행한 인연으로 이번 시즌에도 출연하게 됐다.
마을을 걷다는 지난해 파일럿으로 첫 방영해 인기를 얻은 ‘구름위를 걷다’에 이은 프로그램이다. 방영 당시 김수로, 박초롱, 윤보미, 오은 네 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해발 1330m에 위치한 강원도의 ‘운탄고도’를 트레킹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고생한 광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을 걷다 일본편의 첫 번째 이야기는 24일 오후 11시 케이스타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23일부터 위라이크, 폴라리스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첫 번째 편에서는 일본 북부 시골 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키타현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마을을 걷다 시리즈는 고유의 잔잔한 서정성 있는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그간 케이스타 채널을 통해 선보였던 다양한 콘텐츠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드라마 외 다양한 장르에서도 높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일본편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국내 웰메이드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서 캡티브 채널인 케이스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마을을 걷다 일본편 외에도 또 다른 힐링 예능 프로그램인 ‘제철누나’ 등도 활발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