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기업 테크빌교육이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은 정부와 혁신기업이 협력해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직무 훈련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기업에서의 직무 중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
지난 17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테크빌교육을 비롯해 카카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테크빌교육은 에듀테크 분야를 담당해 ‘일 경험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에듀테크 및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기획 실무와 이러닝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개강해 한 차례당 3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개월 차는 교육산업 공통 직무역량 과정, 2개월 차는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교육, 3개월 차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에서의 인턴십 활동이다.
1~2개월 차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자 참여를 강화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문제 중심의 토론, 실습, 프로젝트 등을 결합해 진행한다.
3개월 차 인턴십에서는 참여자의 진로 계획에 따라 인턴십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의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필요할 경우 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해당 참여 기업에 실제 취업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청년들의 일 경험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테크빌교육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테크빌교육이 잘할 수 있는 것들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