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2021년 10월 모든 상장사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상장사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두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2021년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상장사인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지주는 2021년 6월부터 유통, 화학 계열사 등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 재활용을 체계화한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 수거부터 가공, 재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롯데지주는 페트 회수 및 재활용 인프라 도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9억 원을 소셜벤처 ‘슈퍼빈’에 지원하고 슈퍼빈은 AI 기반 페트 회수 로봇 개발 및 보급을 비롯해 수거된 페트를 원료화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2년 6월부터 전자 영수증(스마트 영수증)을 발급받는 고객들에게 발급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적립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마트가 2021년 발급한 전자영수증 133만여 건으로 총 4톤가량의 탄소를 절감했다. 또 전국 51개점 옥상 및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 4인 가족 기준 약 2만9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연간 10.1G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 3월부터 텀블러나 개인컵을 이용해 ‘세븐카페’ 핫음료 구매 시 누구에게나 200원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