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한화그룹, ICT 기술 활용해 안전 관리 강화

입력 2023-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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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안전, 환경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해 공장 내 주요설비의 안전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최근 전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기술을 안전에 접목해 안전관리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등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글래스 등 ICT 기술을 잇따라 도입했다. 스마트글래스는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 렌즈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을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장비다. 에너지 절감, 공장 트러블 사전 감지, 안전사고 예방 등 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안전사고, 공장 트러블 및 휴먼 에러가 없는 ‘스마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현장 안전환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환경진단팀을 신설했으며, 각 생산 부문에도 안전환경 파트를 신설하는 등 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안전환경 업무를 수행하도록 안전 조직의 범위를 넓혔다.

공장 내 안전관리 핵심역할을 하는 방재센터 확장 이전, 오염물질 유출방지 설비 개선, 일반 생산공장의 노후설비 교체 및 휴먼에러를 막기 위한 자동화 설비 도입 등 안전 관련 투자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장 내 구축한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이동형 CCTV와 디지털 맵, 설비점검촬영용 드론 등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대산공장에서는 함께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는 포상금을 비롯한 각종 성과보수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사가 스스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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