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아침’ 일교차 20도 이상…한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3-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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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수요일인 29일은 오후부터 전국이 맑겠다. 아침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일교차는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세종 2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6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세종 21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울산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돼 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관측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는 오전에 ‘나쁨’,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남부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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