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추진방향 및 주요과제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장근무 유통물류진흥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물가와 고금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는 정책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시행하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이 단발성 행사나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한데 힘을 모아 국내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관광 분야에 최대 600억 원의 재정 지원을 하는 내용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