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연봉은 3944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가 지난 20∼21일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평균 희망 연봉은 3944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3880만 원보다는 64만 원 더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평균 4204만 원, 여성은 평균 3780만 원 수준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214만 원, 중견기업 3941만 원, 중소기업 3665만 원으로 차이가 있었다.
어떤 조건 또는 이유로 초봉 수준을 정했는지 응답자에게 물어봤다.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37.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업 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20.8%), 요즘 물가 수준을 고려한 결정(20.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7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