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 지역별 핵심 매장을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에 맞춰 리뉴얼 계획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2023년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휠라가 이번엔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을 공개했다.
휠라코리아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재정립된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한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을 구축, 최근 적용 1호 매장인 ‘부산 휠라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휠라의 신규 인테리어는 글로벌 그룹 차원 중장기 전략 ‘위닝 투게더’의 주요 축인 ‘고객 경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D2C 역량 강화’ 차원으로 추진됐다.
휠라코리아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변화 방향에 맞춘 브랜드 지향점과 콘셉트 등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매장 인테리어 매뉴얼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2023 SS(봄·여름) 컨벤션을 통해 변화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신규 매뉴얼을 토대로 리뉴얼을 마친 휠라 신세계센텀시티몰점에는 오픈 직후부터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휠라의 새 대표 매장이자 부산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휠라의 신규 인테리어는 1911년 휠라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탈리안 광장(Italian Piazza)’이라는 콘셉트 아래 구성됐다. 112년 전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서 시작된 휠라의 헤리티지를 근간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휠라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 등을 시각화, 공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휠라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은 휠라를 대표하는 테니스웨어 화이트라인의 ‘핀 스트라이프’ 패턴을 모티브로 내·외관을 구성했다. 동시에 이탈리아 전통 건축 양식을 이어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공 천연석재 등을 소재로 채택했다. 뉴트럴 베이지 바탕에 휠라의 상징색인 화이트, 네이비, 레드를 포인트로 가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으며, 제품 라인 별 효과적인 디스플레이는 물론 확장된 탈의공간에도 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컬러, 모티브 등을 더했다.
달라진 모습으로 문을 연 휠라 신세계센텀시티몰점에는 부산지역 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변화된 모습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4일 오픈 직후부터 3일간 인기 유튜버의 일일 점장 이벤트와 휠라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 판매, 부산지역 커피 문화를 선도 중인 ‘까사부사노’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MZ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 속 문전성시를 이뤘다.
휠라는 이번 신규 인테리어 공식 1호점인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 지역별 핵심 매장을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에 맞춰 리뉴얼하며, 핵심 상권 내 신규 매장 역시 추가 오픈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 등 패밀리 브랜드와 아웃렛 매장에도 동일 매뉴얼을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성격을 부여,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변화 방향성에 맞춰 소비자 최접점인 매장 인테리어 매뉴얼을 심혈을 기울여 구축,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이번 휠라 신세계센텀시티몰점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쇼핑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변화된 브랜드의 모습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