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호우특보…대한항공·아시아나 오전 항공편 결항

입력 2023-04-05 06:35수정 2023-04-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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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이 5일 새벽 첫 운항 항공기부터 오전까지 출발·도착 항공기 전편을 결항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일 제주발 국내선 항공편을 정오까지 모두 결항 조치했다. 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내린 선제적 조치다.

아시아나 항공도 사전 결항을 예고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같은 날 오후 1시까지 제주발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기상 악화 여부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속속 사전 결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산지 및 중산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상청은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50~70㎜의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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