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홈 오피스 강화'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 출시

입력 2023-04-05 11:41수정 2023-04-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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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ㆍ마우스ㆍ키보드로 원하는 콘텐츠·서비스 실행
맞춤형 화면, 홈 IoT 구축…10일 사전예약, 17일 판매

▲삼성전자 모델이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홈 오피스 기능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은 △IoT 허브가 탑재된 UHD 해상도의 M8(32형,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32형, 300니트) △풀HD 해상도의 M5(32형∙27형)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 다양한 OTT 서비스, 게이밍 허브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 후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 지원, 멀티뷰 기능 확장 등으로 업무와 학습 효율성을 높여주고, 가로·세로 전환(피벗)과 높낮이 조절(HAS),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등 맞춤형 기능이 강화됐다.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은 리모컨뿐 아니라 마우스와 키보드로 스마트 허브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중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실행할 수 있다.

대화면을 분할해 2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가 기존 16대 9 비율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확장됐다. 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도 소스, 업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헬스케어 관련 앱, 북마크 등의 카테고리별로 메뉴를 제공해 사용자가 보다 빠르게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눈에 피로를 덜 주도록 △주변 환경에 따라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AI 화질 최적화' △눈 보호 모드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기술도 적용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매터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관리할 수 있다. 주변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결해 상태를 한눈에 확인·제어할 수 있다. 모니터에 내장된 마이크와 광센서를 IoT 센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스마트 모니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마이 콘텐츠' 기능을 최초 지원한다. 마이 콘텐츠는 스마트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저전력 블루투스(BLE)로 연결하면 사용자가 모니터에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날짜∙시간∙사진 등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게이밍 허브'를 탑재해 별도의 기기 구매 없이 엑스박스 게임 패스∙지포스 나우 등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집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도 제공한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10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1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M8은 웜화이트·선셋 핑크·데이라이트 블루·스프링 그린의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0만 원이다.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는 M7은 85만 원,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는 M5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35만~38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홈 라이프 시대와 초연결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 선보여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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