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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환자수가 지난달 말부터 이례적으로 반등하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13주차)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사환자 발생율은 14.5%로 12주차(13.2명)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말 정점을 찍은 독감 환자는 올해 8주차까지 가파르게 감소했다. 그러나 9주차부터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13주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연령대에서 22.6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8세와 19~48세 각 17.2명, 1~6세 17.1명, 0세 12.3명 등이었다.
독감 양성률은 5.2%(19건 양성)로 전주차(4.89%ㆍ17건 양성) 대비 증가했다.
호흡기 바이러스 양성률은 64.4%로 12주차(66.3%)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