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 임영웅. (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시축에 나선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가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대결이 펼처진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관객 수가 4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경기 후반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장을 찾은 공식 관중 수에 대해 45,00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이다.
소식을 들은 임영웅 역시 함박웃음을 지었다. 임영웅은 이날 FC서울의 시축자로 나섰으며, 이로 인해 해당 경기는 일찌감치 매진된 바 있다.
특히 이날 임영웅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래를 선물했고, 서울의 선발로 나선 황의조, 기성용과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시축을 마친 뒤에는 끝까지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이날 서울은 대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