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마이크로소프트와 AIㆍ클라우드 기반 DX 사업 확대

입력 2023-04-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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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LG CNS 대표(오른쪽)와 저드슨 알소프(Judson Althoff) MS 수석 부사장 겸 CCO. (사진제공=LG CNS)

DX전문기업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AI,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레드먼드의 MS 본사에서 현신균 LG CNS 대표, 저드슨 알소프(Judson Althoff) MS 수석 부사장 겸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TMM(Top Management Meeting)을 진행했다. LG CNS와 MS의 TMM은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MS와 체결한 통합계약 기반으로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ERP, 보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DX 사업 추진을 위해 MS와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LG CNS는 이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에도 합의했다. MS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제공하는 챗GPT 등 AI 기술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다. 챗GPT를 개발한 기업인 ‘오픈AI(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언어 이해, 이미지 분석, 감정 분석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LG CNS는 MS와의 협력으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분야 사업 확대에도 함께한다. 생성형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알고리즘이다. 새로운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AI, 그림 그리는 AI, 사람 목소리를 구현하는 AI 등이 생성형 AI에 해당된다.

LG CNS는 MS와 AI, 클라우드 전문가들을 모아 AI 서비스 개발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먼저 AICC(AI Contact Center), 지식(Knowledge) 챗봇 등의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MS는 자문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현신균 대표는 “MS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 애저 오픈AI 기술 기반으로 신규 AI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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