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돈 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스타’ 1위는 임영웅이었다.
한 기자는 “임영웅의 몸값은 측정 불가”라며 “현재 가치는 1000억 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21회, 앙코르 콘서트 5회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콘서트 매출만 305억 원이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매출을 7명으로 나눠야 하는데 개인 수익을 비교하면 임영웅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이긴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영웅의 2022년 광고 모델료 수익은 대략 80억 원 정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광고 모델료의 경우 세금이 높아서 수익의 절반을 세금으로 냈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40억 원 이상일 것”이라고도 추정했다.
임영웅은 커피, 샴푸, 의류, 죽, 게임, 간장, 자양강장제까지 다양한 제품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엄청난 매출 상승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 의류 브랜드에서 임영웅이 입고 나온 셔츠 매출은 3주 만에 51%가 상승했다고.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만큼 임영웅의 광고비는 매년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웅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전체 조회 수만 20억 회를 넘겼고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긴 영상만 60여 개 이상이었다. 개인 유튜브 채널 한 달 수익만 1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됐으며, 임영웅의 한 달 음원 수익은 3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현재는 풍족한 경제 상황을 자랑하지만 임영웅은 과거 생활고를 겪었다고 한다. 이날 홍현희는 “임영웅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컸을 것 같은데 고생한 스토리를 들으면 어머니들이 눈물을 훔치시면서 그거에 빠져 응원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임영웅 아버지가 임영웅이 5살일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포천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외아들인 임영웅을 키우게 됐다. 외벌이다 보니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 예전엔 지방 같은 경우 담벼락에 깨진 유리병을 꽂아놓는 문화가 있었다. 담을 넘다가 그대로 깨진 유리병에 볼을 박았다. 치료비가 넉넉하지 않다 보니까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아서 상처가 크게 남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임영웅은 ‘매너 시축’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최다 수치인 4만 5000명이 프로축구 K리그에 모이게 하는 기록을 세웠다.
‘찐 축구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이 직접 사인한 축구대표팀 유니폼의 경매가 과열 경쟁이 우려됨에 따라 취소된 일도 있었다. 해당 유니폼은 더 많은 팬이 볼 수 있게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