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실적·모멘텀 2분기부터 개선

입력 2023-04-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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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2일 SKC에 대해 실적과 모멘텀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박과 화학 실적 부진으로 1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나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면서 “하반기 실적은 추가 개선이 기대되며 모멘텀 역시 신규 고객 확보 및 북미 증설 계획 구체화를 계기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내년 2분기 부터는 2000㎡ 규모의 글라스 기판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 신사업 실적 기여가 시작되며 영업이익 기준 글라스기판의 기여도는 2024년 2%, 2025년 9%, 2026년37%, 2027년 48%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주요 성장 동력이었던 동박의 실적 부진에 대한 시장 우려가 존재하나, 하반기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과 함께 해당 우려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1분기 비수기 이후 2분기 부터는 계절적인 수요 개선(출하량 회복)이 기대되고, 부진한 수익성 역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과 함께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라면서 “말레이시아는 국내 대비 전력비가 약 50~60% 저렴하기 때문에 해당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4분기 부터는 동박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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