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리사 인스타그램)
태국에서 발견된 신종 꽃에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를 딴 이름이 붙었다.
13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는 치앙마이대 연구팀은 세계에서 한 번도 관찰된 적 없는 새로운 종의 꽃을 피우는 식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에서 채집된 이 식물은 멸종 위기종으로 강한 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식물을 발견한 연구팀은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의 지원을 받아 희귀하고 알려지지 않은 식물을 찾고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연구팀은 해당 식물에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이름을 딴 ‘라리사’를 넣어 식물의 학명을 지었다. 라리사는 리사의 본명이다.
▲태국 연구팀이 발견한 멸종 위기의 신종 꽃. 블랙핑츼 리사의 이름을 따 '라리사'라는 학명이 붙었다. (출처=방콕포스트)
특히 연구원 중 한 명은 리사에게 영감을 받아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정도로 리사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태국 출신으로 2016년 한국에서 데뷔, 현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고향인 태국에서는 국빈 대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현재 월드투어 중인 블랙핑크는 다음 달 27, 28일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인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