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80포인트를 웃돌며 상승 출발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4포인트(0.72%) 오른 2580.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3억 원, 72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3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하는 등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지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인플레 하락 확인으로 하방경직성이 확보된 가운데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 강세 전환 영향, 옵션만기일 리밸런싱 이후 수급 유입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37%), 비금속광물(2.16%), 서비스업(1.18%), 유통업(1.08%), 건설업(0.84%), 금융업(0.84%) 등이 오름세다. 운수장비(-0.17%)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7.87%), 금양(7.58%), 코스모신소재(6.85%), 하이브(3.88%), 포스코홀딩스(3.19%), 포스코퓨처엠(3.14%) 등이 강세다. LG디스플레이(-1.60%)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0.93%) 오른 902.56에 개장했다. 개인은 77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1억 원, 1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데브시스터즈(15.32%), 레이크머티리얼즈(10.89%), 윤성에프앤씨(9.01%), 새로닉스(6.85%), JYP엔터(6.33%), 루닛(5.81%), 신라젠(5.26%), 주성엔지니어링(5.05%), 현대바이오(4.84%), 포스코엠텍(4.78%), 포스코DX(4.20%) 등이 강세다.
오스코텍(-1.36%), 보로노이(-1.33%), HPSP(-1.3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