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갑작스러운 수술, 관객께 죄송”…뮤지컬 캐스팅 변경 사과

입력 2023-04-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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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일부 캐스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옥주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뮤지컬 ‘레드북’에서 저의 건강 문제로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며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저를 염려해주신 분들께도 죄송함과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레드북’ 측은 옥주현의 캐스팅 일정을 일부 변경하며 “건강상의 사유”라고 밝힌 바 있다.

옥주현은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며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이틀 정도 회복과 휴식이 가능한 날짜로 조율해야 한다고 하셨고, 그리하여, 금요일에 잘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을 듣자마자 곧바로 공연 스케줄을 조정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각 제작사분들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며칠 동안 여러모로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제가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 드릴 수 있게, 더 튼튼한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레드북’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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