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브랜드 ‘익사이클 바삭칩’이 소비자 참여 환경 행사와 팝업스토어 확대 등을 통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 ‘익사이클 바삭칩’은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재미있게 푸드 업사이클링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플로깅(Plogging,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 진행한 ‘플로깅 워커즈(Plogging Workers) 클럽’ 행사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통합연구소 ‘CJ블로썸파크’ 근무 직원들이 참여했다. 생분해 소재로 만든 쓰레기 봉투와 면장갑, 스테인리스 집게 등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연구소 인근에서 약 한 시간 동안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플로깅 워커즈(Plogging Workers) 클럽’은 푸드 업사이클링 CIC(사내독립조직) 팀에서 만든 지구를 위한 봉사활동 모임이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For Earth and Us’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결성됐다. 지난 달 CJ제일제당 사옥 주변에서 진행된 제 1회 플로깅 워커즈 클럽 활동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이달 27일까지 더현대 대구에 푸드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즐거운 푸드 업사이클링 문화를 전달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 제품 구매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체험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2030 세대, 그리고 어린 자녀와 주부 고객이 많이 방문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로 만든 대형 바삭칩 인형이 있는 그린 컬러 테마의 ‘포토존’을 구성했고, 식품부산물 원물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과자 밀봉클립 등 친환경 콘셉트를 살린 굿즈(과자 밀봉클립, 병따개)도 판매한다.
또, 익사이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미니 바삭칩 제품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브랜드 굿즈(플레이트, 유리컵, 티셔츠 등)를 증정하는 뽑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 부산물이 새로운 식품으로 탄생하는 업사이클링 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대하고자 했다”면서 “나아가 업사이클링 자체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