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코미디언 서세원이 사망한 가운데 캄보디아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 시신은 냉동 안치 중이다.
현지 가족이 임시 빈소를 지켰으며, 정식적인 장례 절차는 한국의 유가족들이 캄보디아에 도착하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세원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후 인근 종합병원 의료진까지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당뇨등 지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세원은 1956년생으로 1979년 데뷔해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이혼했다.
2016년에는 23세 연하 해금연주자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슬하에 한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에서 목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