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V 기반 차세대 약물전달기술인 바이오드론 플랫폼 우수성·혁신성 인정받아”
엠디뮨이 20일 ‘2023 에디슨 어워즈(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바이오드론 기술로 HEALTH, MEDICAL & BIOTECH 카테고리 중 ADVANCED DRUG DELIVERY 부문에서 모더나(미국, 금상), ITRI(대만, 은상)과 함께 동상을 수상했다.
‘혁신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이다.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 명이 약 7개월의 평가를 거쳐 매년 최고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보여준 기술, 제품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엠디뮨은 인체 세포를 압출해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를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의 일종으로, 줄기세포·암세포·면역세포 등 다양한 인체 세포를 압출해 생산된다.
CDV는 입자의 모양이나 크기, 생화학적 성질이 EV와 매우 유사한 특성을 보이면서 EV 대비 수십배 향상된 생산 수율을 보여 세포로부터 생체친화적 나노 소포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CDV는 기존의 약물전달체에 비해 생체안전성이 뛰어나며 mRNA, siRNA 등 다양한 유전물질을 탑재해 뇌조직 등으로 표적하는 것이 가능해 확장성 높은 약물전달체로 주목 받고 있다.
엠디뮨 관계자는 “이번 2023 에디슨 어워드에서 CDV 기반 차세대 약물전달기술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엠디뮨이 2023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이오드론 플랫폼은 엠디뮨 홈페이지와 에디슨 어워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