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유람선과 함께 ‘관광취약계층’ 여행 지원 나선다

입력 2023-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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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크루즈 운항 노선.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관광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어르신 및 한부모가족을 위해 현대유람선과 협력해 일일 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하루 200명씩 참여할 수 있다. 현대유람선은 아라뱃길공연크루즈 승선 및 운영 지원을 맡고, 시는 참가자 모집 및 기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함께 진행한다.

시는 관광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가이드·인솔자 동반 및 모든 관광객에게 여행자보험을 제공한다. 또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투어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앞으로도 시는 협력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민·관 협력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행기회가 적은 어르신, 한부모가족에게 이번 민·관 협력 여행활동 지원이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들이 관광활동을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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