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분야 대학원생에 장학금 최대 2천만원, 해외 박사과정 유학생에 최대 4천만원 전달
▲25일 포니정재단이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2023 포니정 인문연구·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니정재단)
25일 포니정재단이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2023 포니정 인문연구·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23년 인문연구장학 신규 수혜자 15인 및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6인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연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연간 총 15인을 선발하며, 연구자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졸업논문 1편 완성을 요건으로 연간 인당 석사 1000만 원, 박사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지급한다.
2021년에 신설한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은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한다.
미국·영국 권역은 연간 4만 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연간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3년간 지급한다.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들이 더욱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인문학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