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CI
이아이디가 자회사와 함께 이차전지에 이어 전기차 물류 장비사업에 진출한다.
이아이디는 자회사 이큐셀이 진성테크윈과 63억 원 규모 자동차 메인운반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큐셀은 이차전지에 이어 자동차 물류장비를 신사업으로 선정한 가운데 이번 자동차 메인 운반 컨베이어 물류장비 수주를 확보했다.
이큐셀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진성테크윈은 국내 완성차 회사 1차 벤더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이큐셀이 수주한 장비는 국내 완성차 회사가 진출하는 미국 조지아주 신규 전기차 공장 내 의장 공정 메인 운반 켄베이어 물류장비다. 올해 제작을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현지 사이트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큐셀은 이차전지 및 전기차 등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산업분야 장비 수주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지이와 합병함으로써 물류장비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 만큼 다양한 산업 내 물류장비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이큐셀은 물류장비 및 다양한 산업 분야 공정장비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물류장비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신규 수주까지 확보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장비 공급사로서 다양한 산업의 장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