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먹는샘물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자사 어플리케이션 ‘삼다수 앱’ 및 온라인 채널 직영몰 확대를 통해 객 편의성 강화 및 만족도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다수는 지난달 기준 ‘삼다수 앱’ 전체 회원은 총 31만 5000명으로, 2021년 회원 대비 약 21.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주문 건 수는 160만 2000여 건에 달한다. 특히 ‘삼다수 앱’의 누적 판매액은 출시 이듬해인 2019년 판매액과 비교해 작년 기준 47.2% 증가했다.
제주삼다수는 2019년, 삼다수 주문 전용 어플리케이션 ‘삼다수 앱’을 선보인 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다수 앱’은 간편한 주문 방식과 다양한 혜택, 전문 대리점을 통한 직접 배송 등의 특장점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다수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구매금액의 3%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5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다는 서명이다.
편의성도 높다. 2021년에는 ‘삼다수 앱’을 애용하는 단골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유료 회원 서비스인 ‘제주삼다수 클럽’을 론칭했다. ‘제주삼다수 클럽’은 가입 시 최초 1회 소정의 가입비를 납부하면 가입선물을 제공하고, 구매 시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다수 앱’의 성장 추이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성장세는 전체 온라인 채널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생수는 무겁고 부피가 큰 특성상 온라인 채널에 적합한 카테고리로,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리며 전체 구매 비중의 40%가 온라인에서 이뤄질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무라벨 제품의 성장이 특히 가파르다. 전체 삼다수 제품 중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의 매출액 비중은 온라인 채널 기준 2021년 42%에서 2022년 46%로 증가했으며, 특히 쿠팡에서는 38%에서 53%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제주삼다수는 연내 QR코드를 삽입한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고 현재 전체 생산량의 30% 수준인 무라벨 생산을 35%까지 늘릴 예정이다. 2025년까지는 무라벨 생산량을 50%까지 확대하며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준모 제주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 본부장은 “생수는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고객들이 언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광동제약은 ‘삼다수앱’과 ‘직영몰’의 배송 혁신과 함께 고객 혜택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든 삼다수를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