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 (연합뉴스TV)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작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
26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시 주석은 "대화와 협상은 실행 가능한 유일한 출구"라고 전하며 인도적 방식을 통한 해결법을 주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통화 직후 "시 주석과 길고 뜻깊은 통화를 했다"며 "나는 중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임명뿐만 아니라 이 통화가 양국 관계 발전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