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EV)와 M-모빌리티용 원형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각각 21%,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사의 판매는 각각의 시장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는 지난 1분기 기존 제품 대비 안전성을 강화한 M-모빌리티용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2분기에는 용량과 안전성을 향상한 EV용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