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판매 6만6660대, 해외판매 26만9552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33만621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2% 증가, 해외 판매는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6만666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판매가 9997대에 달했다. 이어 아이오닉 6가 1316대, 쏘나타 2232대, 아반떼 5278대 등 총 1만882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096대, 싼타페 2774대, 아이오닉 5 2123대, 투싼 4112대, 코나 4048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2만1349대가 팔렸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23대, G80 4573대, GV80 2916대, GV70 2766대 등 총 1만 2187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7.6% 증가한 26만955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 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